지식채널e 히잡, 종교적 신념에 의해 버려지는 인권지식채널e 히잡, 종교적 신념에 의해 버려지는 인권

Posted at 2014. 5. 13. 20:06 | Posted in 공부/지식채널

 이슬람 국가의 여성들이 외출 시에 착용하는 베일이 히잡이다. 여성을 매매하는 게 흔했던 옛날에는 여성의 가치가 정조로 귀결되었고, 그래서 히잡으로 여성성을 가리는 것이 하나의 정조 상징이 되었던 듯하다. 어찌 됐든 아직 히잡은 무슬림 여성들이 많이 착용하고 다닌다. 여성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통제하고 매매할 수 있으며, 소유하는 존재로 보는 문화에서 시작된 것이 아직 전승되고 있다. 



이슬람을 따르는 사람이 무려 12억 명이나 된다니, 많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도 많았다. 



 이슬람 무슬림 집안에서 태어나면 생후에도 코란을 읊어주나 보다. 



무슬림들은 일곱살 때부터 율법을 배운다고 한다. 우리나라 7살이면 초등학교를 들어가서 기본적인 공부들을 배울 나이인데, 저 나이 때부터 율법이라는 종교적 공부를 시키면 당연히 종교에 대한 애착이 남다를 것이다. 




히잡 (Hijab) - 이슬람 여성들이 머리카락을 가리는 천








 2004년 프랑스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히잡 착용을 금지했다. 민주주의 발원지다운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적어도 종교적 가치보다는 기본 인권을 수호하는 나라의 결정이라고 보인다. 




 무슬림 여성들은 히잡 착용이 귀찮긴 해도 종교적 신념이기에 금지를 반대한다. 



 이슬람 역사 1400년에서 이제는 히잡이 선택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종교적 신념을 따르는 자는 쓰고 다니고, 이것이 귀찮고 억압적인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은 프랑스에 가서 살면 그만일 것이다. 제삼자의 입장에선 프랑스의 히잡 금지 정책이 발효되는 순간 많은 무슬림 여성이 프랑스로 갈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히려 정책에 대한 반대 시위를 하는 것을 보고 종교적 신념이라고 불리는 종교적 세뇌가 얼마나 대단한가 깨달았다. 코란에 대한 깨달음은 둘째치고 어렸을 때부터 이슬람 율법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는다면 과연 지금의 무슬림들 중 진짜로 무슬림이 될 사람은 몇 사람이나 될까? 잘못된 종교관은 대대로 그 잘못이나 불합리를 깨우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이슬람 뿐만이 아닌 모든 종교와 모든 문화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