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 위험한 소문, 찌라시 불신을 먹고자라는 소문그것이 알고싶다 - 위험한 소문, 찌라시 불신을 먹고자라는 소문

Posted at 2014. 5. 11. 06:04 | Posted in 리뷰/TV

 찌라시는 일본어이다. 길가에서 나눠주는 전단을 일컬어 일본어로 찌라시라고도 한다. 찌라시의 다른 의미는 사실관계가 불명확하거나 원출처가 기재되지 않은 소문을 뜻한다. 그 찌라시가 성행하는 곳은 증권가라고 알려졌으며 일명 '증권가 찌라시'라고 불린다. 결과론이긴 하지만 이 증권가 찌라시는 가끔 너무도 충격적인 사실이 매우 정확하게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SNS을 통해 찌라시라고 알려진 사실들은 빠른 시간에 퍼지기도 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찌라시를 조명했다. 색다르고 매우 의미 있는 방송이었다고 생각한다. 찌라시가 왜 생겼으며, 허위 정보일지도 모르는 것이 왜 대중을 매혹하는지에 관한 내용은 강한 공감마저 불러일으켰다. 






 이번 세월호 참사도 찌라시급의 허위정보가 판을 쳤다. 그런데 이게 찌라시의 범주에 들어가는지는 모르겠다. 같은 헛소문이긴 하니까 맞을 수도 있겠다. 피해자들이 배에서 보냈다는 각종 카카오톡 대화들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전파의 차단으로 못 보낸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 올라온 한모 양의 메세지는 위치정보와 한 모양의 프로필 사진으로 정말 피해자가 보낸 듯한 느낌이 들기에 거부감이 없다. 일반인도 그런데 피해자 가족들은 오죽했을까? 정보에 대한 여과는 무너져버린 이성 때문에 온전할 수 없었다. 



 인천지방경찰청 소환선 사이버수사대장 또한 위치정보까지 나온 스크린샷을 피해자 가족이 안 믿을 수 없겠다고 했다.



 조사 결과 한 모양의 SNS에서 나온 위치정보는 세월호 사고 위치에서 약 80km 떨어진 곳이었다고 한다. 




 프로필 사진 또한 도용으로 합성한 것이었다.




 정밀한 페이스북 허위사실유포는 단순히 관심 종자라거나 정신병이 아닐 수도 있다. 정말 좋게 생각하면 배 안에 갇혀 있을지도 모르는 생존자에 대한 수색 구조를 촉진하려는 의도로 볼 수도 있지만, 그래서 손이 많이 가는 이런 합성까지 해가며 SNS에 정보를 올렸을까? 아마 돈일 것이다. 페이스북은 '좋아요.' 버튼을 많이 눌릴수록 해당 계정의 값이 올라간다고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돈 때문에 그랬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중2 학생이 관심을 받고 싶어서 헛소문을 퍼트린 사례도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그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의 도구밖에 되지 않은 것이다. 어려서 그랬다? 중2면 알 거 다 알고 자기 힘으로 먹고 살 수도 있는 나이이다. 물론 대부분의 중2 학생들이 어리고 객기 충만한 나이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직 관심을 받기 위해 저런 악마의 장난을 한 것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허위 사실 하나 때문에 피해자 가족의 마음은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것 같은 아픔을 당했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 초기에 큰 화제를 일으켰던 민간잠수부 사칭인의 인터뷰도 나왔다. 인터뷰 후에 여파는 대단했다. 온통 이 사람의 인터뷰 내용으로 인터넷은 뜨거웠다. 정확한 인터뷰 내용은 확실히 허위사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건 발생 한 달이 돼가고 있는 현재에서 보면 큰 맥락에서는 그리 허위사실도 아닌 것 같이 느껴진다. 


 비극에 대한 허위사실유포는 확실히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간잠수부를 사칭한 사람도 그렇고, 국회의원도 마찬가지이며, 해경이나 대통령도 그 범주에서는 면책을 줘서는 안된다. 민간잠수부 사칭인의 허위사실유포는 기억에 강하게 각인된 사건이었지만, 개인적으로 그보다 더 강했던 허위사실들이 많았다. 더군다나 개인이 아닌 기관이나 언론의 허위사실유포 즉 오보가 그중 대다수였다. 이에 대한 법적 책임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죄송한 짓은 하지 않는 게 맞다. 긴가민가한 상황도 아니었고, 그렇게 말해서 실종자 한 명, 아니 시신 한 구라도 더 건질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피해자 가족에게 더 큰 상처만 안겼을 뿐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미 정부와 언론에 대한 불신은 극에 달했다. 그 불신의 이유는 허위사실유포때문이다. 그 허위사실은 개인의 SNS을 통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정부와 언론의 오보도 포함한다. 



 찌라시는 나오는 것에 종목을 가리지 않는다. 세월호 같은 참사와 관련한 정보는 물론이고 정치 경제 문화 연예 금융 국제 사회에 이르기까지 온갖 것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전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 씨의 성추행 사건에도 찌라시는 끼어있었다. 






 윤창중의 그녀, 혹은 윤창중 성추행 피해 여성이라는 것으로 알려진 사진의 주인공은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출처 불명의 찌라시에서 이 같은 정보를 흘림으로써 회사 동료는 물론 피해자 그녀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찌라시의 뜻은 흩뜨려 놓음, 광고로 뿌리는 종이; 전단 명사- 선전을 위해 만든 종이 쪽지을 의미한다. 일본 외래어이며, 단순 전단지라고 번역해도 문제가 없을 듯하다. 



 작년 여론을 뜨겁게 달궜던 연예인 성매매 사건 리스트도 찌라시로 발전된 유형이다. 




 각종 언론은 톱 텔런트 여자 연예인 수십 명에 대한 성매매 수사에 대해 자극적인 기사들을 쏟아냈다. 유명 연예인의 성매매 의혹은 충분히 충격적이었고 자극적이었다. 이른바 팔리는 기사인 셈이다. 이 정보에 대한 의혹은 쏟아지는데 의혹의 출처는 명확하지 않았다. 그래서 헛소문인지 진실인지 알 수 없다. 즉 찌라시에서 나온 정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증권가 정보지 혹은 증권가 찌라시라고 명기된 출처들은 리스트로 만들어져 기승을 부렸다. 그 와중에 해당 연예인들에 대한 인권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직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과 그 기사를 소비하는 대중들뿐이었다. 




 세계일보 연예부 김용호 기자는 증권가 찌라시의 리스트가 대중에게 관심을 촉발했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매체가 그에 대한 정보를 가공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확언할 수는 없지만, 언론노동자는 그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런 찌라시에 대해 정규언론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무언가 선뜻 동의하기 어려웠다. 적어도 언론이어서 대중의 관심에 대해 기사를 쓴다면, 그 기사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은 기본 아닐까? 






 김학의 차관과 관련한 원주 별장 성 접대 사건 또한 찌라시와 많은 관련이 있다. 




 별장 성 접대 리스트를 보면 전 경기경찰청장 이철규 씨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허위사실이었다. 







 전 경기경찰청장 이철규 씨는 찌라시를 통해 살인을 당한 셈이 맞다. 그의 인격이나 사회성은 물론 가족들이 받은 심리적 피해도 어마어마했을 것이다. 



 찌라시가 무구한 사람을 향하는 것의 다른 말은 인격 살인이 아닐까? 헛소문임에도 어떤 정정도 되지 않으며 사과도 없음에도 이미 그 사실은 대중들의 기억에 박혀버리기 때문이다. 웬만큼 정정보도를 내지 않고는 살해된 명예와 인격은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



 전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했다는 사람도 찌라시를 구입했었다고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 직접 찌라시 제공 업체와 접촉을 했다. 그들의 찌라시 가격은 500만 원.

 





 찌라시 제공 업체에선 국정원 출신은 물론 기자들도 존재한다고 전한다. 





 찌라시 판매자가 말하는 찌라시의 기원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 시대 군부정권하에서 언론통제가 되던 시절까지 올라간다. 정보가 통제되고 일부 특권층만 그 정보를 다루던 시절 기업과 정관계 인사들은 살아남기 위해 찌라시를 이용했다고 한다.















찌라시는 정말 고급 정보를 다루는 찌라시와 역정보를 흘려 남을 음해하는 목적의 찌라시가 있다고 업자는 말했다. 즉 정보로 사람이나 단체, 기업을 살인하는 사람들이 정말 존재한다는 것이다. 



 전 국회의원 보좌관 박동훈 씨는 찌라시 때문에 루머의 대상이 되었다. 인터뷰만으로 느껴지는 그의 참담함과 황당함은 보통의 것을 넘었다. 





 아니 땐 굴뚝에서도 연기가 날 수 있게 만드는 찌라시



 '최근 수도권 여당 C 의원실에서 유부남 보좌관이 미혼 여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그의 인생을 박살 내는데 조금의 부족함도 없었다. 












 해당 소문을 유포한 사람에 대해 법적 처벌은 가해졌다. 그런데 유포자가 중간 유포자였다. 내용의 정보 가공자는 찾지도 못한 것이다. 죽은 사람은 있는데 살인자는 못 찾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찌라시를 직접 가공한다는 사람의 말로는 그런 사람들을 정보맨이라고 부르며 나름의 모임을 갖는다고 한다. 자신들만의 정보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보맨들의 모임은 마치 마약의 점조직 형태처럼 되어있어 실체에 접근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예상 가능했다. 정보, 그것도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고급 정보를 다루는 사람들이 과연 스스로 정보를 알기 쉽게 할 리는 없기 때문이다. 


 정보는 권력인 동시에 약점이다. 고급 정보를 다루는 그들이 모를 리가 없다. 






 정보맨들의 모임의 스케일은 예상대로 엄청났다. 4대 그룹은 물론 재계 20위권 기업이 끼어있었다. 아마 정부 부처나 기관들의 사람도 끼어있지 않을까? 그럴 리가 없다고 보기엔 그들의 스케일은 충분히 그 범주를 포용할 수 있게 보였다.











 찌라시의 근본 취지, 찌라시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로비라고 한다. 기업들이 권력자에게 로비하기 위한 정보, 혹은 반대로 권력자가 기업에 로비하기 위한 정보를 위해 찌라시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충남대 심리학과 전우영 교수는 찌라시의 의의에 대해 경쟁 심화에 따른 네거티브성 전략의 일환 때문에 찌라시가 나온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김용호 기자는 찌라시가 SNS을 통해 대중들에게 퍼지며, 대중들이 그것을 퍼트리는 이유가 찌라시라는 은밀한 정보에 대한 희소성 때문이라고 한다. 소수의 사람만 보는 정보를 공유함으로 우월함과 허영을 만족하게 하기에 더없이 경제적이고 상징적인 것에는 반론할 여지가 없다. 더불어 그런 소수의 고급정보를 가진 사람은 그 희소성 덕분에 찌라시를 사실을 믿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사람들이 찌라시에 열광하는 것이 은밀한 형태를 띠기 때문이라고 한다. 별것 아니더라도 그것을 숨기면 더 가치 있게 착각한다는 것이다. 숨기면 숨길수록 보고 싶은 관음적 욕망은 이미 사회에 만연하다. 욕망에 대한 충족은 찌라시만 한 것이 없을 것이다. 




 찌라시를 정말 잘 만드는 비법은 99%의 거짓에 1%의 진실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이 말은 나치당의 괴벨스가 한 말이기도 한 너무 유명한 이야기이다. 100%의 거짓은 그야말로 거짓이기에 애초에 그 신빙성에 하자가 있다. 하지만 1%의 진실이 첨가되면 그 진실은 거짓을 믿게 하는 연결자로써의 역할을 한다. 



 찌라시 판매업자는 찌라시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충남대 심리학과 전우영 교수가 말하는 찌라시가 대중들에게 통하는 이유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한국전쟁 당시 이승만 정부는 한강철교를 폭파했다. 그리고 대전으로 가서 대국민 성명을 냈다. "생업에 충실하라. 국군이 공산군을 물리치고 있다."라고 했다는 것은 너무 유명한 일화이다. 공식적으로 정부가 국민들에게 찌라시를 퍼트린 것이다. 이 사례뿐이겠는가? IMF가 닥치기 전 외신들은 하나같이 '한국 경제 위험하다.'라는 기사를 냈지만, 국내 언론은 그와 정반대의 기사를 냈었다. 그리고 결과는 참혹했다. 이제는 여름마다 고약한 악취를 풍기는 4대강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각종 경제효과와 관광유 치효과를 설파했지만, 결과는 어떤가? 


 오랜 세월에 걸친 이 같은 사례들은 결국 국민 스스로 좀 더 은밀하고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 갈구하는 현상을 낳았다. 이제는 그 수준을 넘어 아예 이 나라 정보는 못 믿겠다며 국적을 포기하는 사람이 느는 추세다. 







 세월호 참사 관련 최악의 허위사실유포는 아마도 전원구조소식일 것이다.


 정정한다. 이 정도면 그 저의가 의심스러울 정도의 사기 아닐까? 정보 출처가 어딘지 정확히는 모른다. 출처는 됐고, 그 의도 또한 묘연하다. 이 정보의 최초 전파자는 과연 온전한 정신의 인간이었을까? 생각된다. 






 세월호 관련 피해자 가족들이 정부와 언론을 못 믿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정쟁과 이익에 부합해 유리하거나 불리한 기사를 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인간의 모습이지만, 정쟁과도 상관없으며 어떠한 이익도 결부되지 않는 사람의 목숨에 관한 것도 사실 그대로 전해지지 않는다면 누가 믿을 수 있을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소장은 세월호 사건 초기의 학생 전원 구조 소식은 우리나라 역사상 초대형 오보라고 진단했다. 국가가 생산한 초대형 오보는 피해자 가족들의 멍이 들고 피가 나오는 상처에 굵은 소금을 뿌린 다음 인두로 지지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행태라고 생각한다. 앞서 말한 민간잠수부 사칭인은 법의 처벌을 받는다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전원구조 오보를 냈던 국가 또한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천안함 사건 당시 유족 대표였던 이정국 씨는 천암함 때와 세월호 때의 사건 초기 정부 쪽에서 제공되는 자료가 온전한 것이 없다고 했다.




 개인적으로도 사건 발생 시각과 승선 인원, 구조자, 실종자 인원 정보가 어느 것 하나 정확한 것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충남대 심리학과 전우영 교수는 사건과 사건 사이의 공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즉 하나의 사건 안에서의 연계 중 공백이 생기면 그것은 불확실성 혹은 불안으로 치환될 수 있으며 사람은 당연히 그것을 해소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그 해소를 위해서는 설령 출처 불명의 찌라시도 상관이 없을 것이다.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마지막 인터뷰가 너무나 인상적이다. 불안한 사람은 추상적이고 모호한 것에 대해 구체적이고 생생한 것으로 바꾸고 싶어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추상적인 것을 구체적으로 바꿔주는 것은 현재의 찌라시이며 이런 찌라시가 끊임없이 소비된다는 것은 이미 우리 사회의 불안이 도를 넘었다는 방증일 것이다. 설사 그 찌라시가 음모론이나 유언비어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구체적이며, 어느 정도 신빙성에 대한 믿음만 있다면 오히려 반길 것이다. 그러니까 사회 자체가 불안해서 찌라시가 환영받은 구조이다.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이라는 영화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지 않아서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사회의 불안을 틈타 그 위세가 등등한 찌라시는 얼마나 많은 의도와 불순함을 가지고 있을까? 정제되지 않았으며, 비공개적인 정보는 확실한 정보의 부익부 빈익빈을 불러올 것이다. 또한, 그런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결국 그것이 진짜 진실인지도 미지수이다.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되는 찌라시가 더 불안함을 초래하는 것이다. 마치 목이 마를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더 목이 마르는 이치와 같다. 


 굳이 찌라시가 나쁘다거나 근절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시대적인 상황에 대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정부와 언론에서 사실을 전달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찌라시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1년에 500만 원이라고 할지라도 정말 진실만을 전한다면 그것은 싼 금액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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