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 정유정 소설책 구입

 2011년에 나왔던 이 책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내용말고 표지를 . 본적이 있는 거 같다. 처음 나왔을 때부터 반응이 좋았던걸까? 하지만 난 이제서야 이 책을 집어들었다. 정확히는 장바구니에 넣었다. 알라딘 이라는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삿기에. 어쨋든 이 책에 관한 리뷰들 중 하나같은 의견은 " 시간 가는 지 모르겠다 " 라는 재밌거나 흥미롭다는 늬앙스의 말들이 많다. 역시 댓글은 사람의 생각을 움직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그래서 국정원 대선개입 또한 철저한 불법이라는데 궤를 같이 한다. 

 이제 사서 읽어보기 전이라 내용은 모르지만 대략적인 개요랄까.. 주제는 알고 있다. 살인사건에 관한? 머 그런거. 복수? 난 이책을 팟캐스트에서 소개받았다. 팟캐스트 방송중에 이동진의 빨간책방이라는 방송 그것도 거의 1회던가, 2회정도 되는 초반의 방송을 골라듣다가 우연찮게 골라걸린 책이다. 설명을 너무 맛깔나게 하는 바람에 골랐다는 소리다. 충동구매랄수도있다. 근데 더 절묘한건 책의 소개와 작가의 소개를 듣고 이제 내용의 소개를 들으려는 찰나 팟캐스트 파일에 문제가 있어서 방송이 끈겨 버렸다. 그래서 내용에 관해 잘모르고 삿다.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좋은 리뷰를 달았으니 후회할 일은 없겠지 싶다.

 작가님의 나이는 모르겠지만 이쁘신거 같다. 하긴 나이가 맞으면 대쉬라도 할껀가? 여작가가 이쁜여작가와 책잘쓰는여작가가 있다면 난 전적으로 책잘쓰는 여작가가 좋다. 과연 며칠 후에 정유정이라는 작가가 좋아질지 말지 궁금하다. 책이 재밌게 읽히면서 이쁘기까지한 작가는 아이돌도 아니면서 청년 축에 끼는 남자를 매료시키고도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