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소치 동계올림픽, 여전히 삐걱거리는 빙상연맹다가오는 소치 동계올림픽, 여전히 삐걱거리는 빙상연맹

Posted at 2014. 1. 15. 14:26 | Posted in BLOG/시사사회

곧 소치 동계올림픽이 다가온다.

우리나라는 온대기후국가로써 사계절이 뚜렷하다.

겨울은 11월부터 2월정도까지 4개월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동계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설상 운동은 완전 스킵시키는 대신 빙상 운동은 강한 부분이 있다.

분명 설상 운동은 눈을 발생시키고 유지하는데 비용이 많이들기 때문일것이다.

해외 전지훈련도 한 두푼 드는가...

하지만 빙상은 발생비용 유지비용이 그나마 낫기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것 같다.



대표적으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그리고 한창 주가가 올라간 피겨까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기다려진다. 

분명 이번 소치에서도 우리나라의 많은 쇼트트랙 선수들의

짜릿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이상화선수라는 기대주도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여제라고 불리는 피겨의 김연아 선수도 있지 않는가?

그들을 나는 응원한다.


하지만 총제적으로 이 엄혹한 시기에 이런 타국에서의 승전보는

국민들을 향한 대국민뽕이 될 수도있다.

언론에서는 연신 이 사실만을 보도한다. 

국민들은 마치 자신이 금메달리스트가 된냥 신나한다.

신나서 앞이 막막한 자신의 미래는 잠시 접어둔다.

국뽕이 싫기는 하지만 이 글이 말하고자 하는건 빙상연맹이다.


애초에 국가대표라는건 국민들의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이다.

절대로 빙상연맹대표가 아닌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행태로보아 그들의 생각은 좀 다른것같다.

난 우리나라 선수들이 뛰어난 경기력으로 감동을 주고 국위선양을 하는 것보다

인간다운 대우와 선수의 노력에 비례하는 대우를 받았으면 한다.

연맹주최의 무슨 대회든 상관 않겠으나, 국가대표라는 타이들이 들어간 대회들은

연맹보다 국민들의 의견이 우선시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빙상연맹은 그럴 생각이 아직도 없어보인다.

빅토르안. 안현수 선수의 귀하사건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웠다.

그리고 그 안현수 선수의 동생또한 현재 한국에서 쇼트트랙을 하고 있으며

외국으로 갈지도 모른다는 뉴스를 들었다.

혹시 대한빙상연맹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2014년이 된 현재 빙상연맹 홈페이지에는 일반인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잇는 

게시판이 없다. 

정말로 없다.

연맹이란곳이 다 이런가 봤더니

양궁, 태권도는 있었다. 

그냥 연맹의 마음인것같았다.

그들은 왜 일반인의 목소리를 들으려하지않을까?

참 이상했다. 


과연 이런 집단이 스포츠정신이라는 것을 알까?

아니 후진들을 올바르게 양성하고 관리할 수 있을까?

꼭 연맹이 필요할까?

연맹이 꼭 필요하다면 지금의 당신들이 그 연맹의 주축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게 필요할까?

여러모르 신경이 쓰였다.


피겨 여제 김연아 선수도 자기 실력과 인기에 비해 턱없는 대우를 받는다는건 흔히 알고 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인기없고 아직 신인인 사람들은 어떨까. 안봐도 뻔하다.

그 신인들을 없인여기는 연맹이 한국 빙상스포츠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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