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말하는 글 잘 쓰는법노무현 대통령이 말하는 글 잘 쓰는법

Posted at 2014. 1. 14. 15:01 | Posted in 정보/나름 정보

난 정치적 생각이나 이념을 떠나서 

사람다운 사람이 좋다.

사람다운 사람이 정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좌편향적이서 혹은 지역적 특색때문에 

노무현을 언급하는게 아니다.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연설비서관에서 지시한 내용들을 보면

어떤식으로 글을 써야하는지 

조금은 알것같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하거나

서류를 작성하거나 

일상 여러곳에서의 작문이 존재한다.

그 작문에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1. 글은 그 글을 쓰는 개인개인마다의 표현방식이 있다.

개성을 중시하고 자신만의 문체를 알고 쓰는것도 좋은 글쓰기 방법이다 라는 소리같다.

2. 자신이 없고 힘이 빠지는 말투 ~같다. 라는 말은 신뢰를 주지 못한다.

3. 글에서 과도한 겸손 겸양은 오히려 예의에 어긋나며 보기에도 힘들다.

4. 꼭 설명 뿐 아니라, 질문을 던짐으로써 그 설명이 끝나는 경우도 있다.

5. 비유가 너무 많아도 좋지 않다.

6. 쉽고 친근하게 써라. 아마 이는 국민이라는 여러 사람들에게 말하는 대통령의 기본이겠죠

7. 글의 목적을 잘 생각하고 써야한다. 설명, 반문, 설득, 감동 등. 

8. 연설문에서 ~등 이라는 말을 쓰지 말것. 

9. 킹 목사가 "나는 꿈이있습니다" 라고 말한 문구처럼 반복하는것도 하나의 방법

10. 짧고 간결하게, 군더더기야 말로 글의 적

11. 수식어는 최대한 적게

12. 스케일은 크게

13. 일반론 말고, 자신의 이야기를 쓸 것

14. 추켜세울것이 있으면 아낌없이.

15. 문장을 자를 수 있으면 최대한 잘라서

16. 접속사를 꼭 넣어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17. 통계수치는 글의 신뢰성을 높인다.

18.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머리에 꼭 박히는 말을 찾도록 할것

19. 자연스러운 글을 지향할것

20. 중언부언하는건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

21. 반복은 좋지만, 중복은 안될 것

22.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말 것

23. 두괄식, 즉 주제를 앞에 던질것

24. 사례는 많아도 됨

25. 한 문장 안에는 한 가지 사실을 가르킬 것

26. 나열만을 한것도 한가지 방법임

27. 같은 메세지는 한 곳 혹은 한 맥락에 묶을 것. 

28. 백화점식 보다는 입체적으로 구성할 것

29. 평소에 사람들이 쓰는 말을 쓸 것

30. 글은 논리가 기본, 논리가 틀어지면 그건 좋은 글이 아님

31. 전의 했던 말들과 일관성을 유지하게끔

32. 중의적인 내용의 말은 쓰지말것, 모호한 것은 도움도 되지만 시대와 맞지않음

33. 단 한줄로 표현할 주제가 생각이 안나면 그 글은 써서는 안됨


정확한 워딩이 아니지만 위의 33가지 조언이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연설비서관이 받은 부탁이었다. 

그 중에 밑줄 친것이 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짧고 간결한 글이야말로 블로거에게 필요한 부분이다. 

물론 나 또한 잘하고 있지 못하다. 

군더더기 많다는 것은 그만큼 지루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글을 씀에 있어서 그 글이 찌라시가 될지 아니면 명문이 될지는 글쓰는 작문력도 중요하지만

신뢰감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에 있어서 통계라던가 조사의 표, 그래프는 더할 나위없는 신뢰 중계자료들이다.


설득에 있어서 비유보다 더 뛰어난 표현법이 있을까?

이해가 안가는 것을 비유하여 이해를 시키는사람을 

사람들은 엄청나게 똑똑하게 본다. 

그만큼 비유는 어렵고 적정한 비유대상을 찾기도 어렵다. 


모든 글은 논리가 기본이다. 

기본적인 논리도 없느 글은 무섭거나, 무지한 글이 되고 만다. 

그 관점에서 보면 내 글은 굉장히 무지한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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